카페추천 9

조용한 골목 속 핫플! 특별한 커피 공간 Brewman Coffee Concept

베트남 다낭에는 수많은 카페가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조용한 골목 안에 숨겨진 Brewman Coffee Concept는 커피 애호가라면 한 번쯤 꼭 방문해야 할 곳이다. 그러나 오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조금 돌아서 왔다. 뭐, 상관은 없다. 다낭은 골목길이 많고, 작은 실수로 인해 새로운 길을 발견하는 것도 여행의 묘미이니까. 사실 비가 와서 그런것도 있다. 하하하 사실 베트남 중부 지역의 날씨는 종잡을 수 없기로 유명하다. 하루에도 몇 번씩 비가 오고 개기를 반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빗소리를 들으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도 나름 운치 있는 경험이라 생각하며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섰다.Brewman Coffee Concept는 하이쩌우( Hải Châu ) 구 푸억닌( Phước Ninh ) 지역의..

시내 심장부에 자리한 안식처: Gé Cafe에서의 흐르는 시간!

다낭의 태양이 지평선 너머로 저물며 도시에 금빛 노을을 드리우고 있었다. 하루 종일 모험과 탐험으로 가득 찬 시간을 보낸 나는 잠시 쉬며 재충전 할 조용한 공간이 필요했다. 지난번에 방문 했던 Gé Cafe가 떠올랐다. Hải Châu 구의 중심부, Lê Hồng Phong 24번지에 자리 잡았기 때문에 이 카페의 주위에 다른 카페들도 많이 있다. 그래서 자리가 없다면 차선으로 남카페를 가기로 하고 샤워를 하고 노트북 가방을 메고 호텔을 나섰다. 거리는 걸어가기 멀지 않다. Gé Cafe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오른쪽 유리 창 너머로 자리 잡고 있는 매력적인 야외 좌석이었다. 초록 초록한 식물과 빈티지 벽돌이 어우러져 따뜻한? 저녁 공기를 만끽하기에 완벽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에스프레소 ..

에그 크림!! 커피의 특별한 맛을 더하다... Myan Coffee 2

강 건너 숨겨진 낙원, Myan Coffee 2강 건너  블록의 미로 같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숨겨진 보물처럼 나타나는 작은 카페가 있다. 바로 Myan Coffee 2다. 처음에는 '여기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구글 지도가 정확하게 목적지를 안내해 준다. 입구가 다소 숨겨져 있어 주위를 잘 살펴보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 하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갈수록 카페의 매력이 서서히 드러난다.카페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푸르른 나무들과 자연 속에 녹아든 듯한 편안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치 바쁜 도심에서 한 발짝 벗어나 자연의 품에 안긴 듯한 느낌이다.한적한 골목길을 지나 이곳에 도착하는 순간, 머릿속을 가득 채우던 복잡한 생각들이 조금씩 옅어지는 기분이 든다. 바닷바람이 은은하게..

CAFEHOLIC Coffee에서 보내는 뜨거운 오후의 휴식과 여유

다낭의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오후, 나는 Lê Lợi 거리를 걸으며 CAFEHOLIC Coffee를 발견했다. 세련된 외관과 BI(브랜드 마크)에 이끌려 들어가게 되었다. 커피잔을 단순하게 표현한 캐릭터는 크림을 담은 커피처럼 보이기도 하고 사람의 얼굴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사람의 모습으로 인지되는 순간 아무런 표현이 없는 모습인데 마치 날 보고 웃으면서 "더운데 커피 한잔 어때?" 하는 것 같았다. ㅋㅋㅋ 그렇게 캐릭터에 맘이 홀려 들어간 카페는 예상 이상으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였다.1층에 들어서자 활기찬 대화 소리와 커피 향이 나를 반겼다. 큰 창문으로 들어오는 자연광이 공간을 밝게 비추고 있었고, 테이블마다 앉아있는 사람들의 표정이 밝아 보였다.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 2층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다낭 카페 추천: Nơi - The Cabin에서 블랙 커피와 복고 문화를 즐기기

베트남 다낭 여행에서 해변과 맛집 외에 특별한 경험을 찾고 있다면, 개성 넘치는 카페 탐방을 추천한다. 특히 걷는 것을 좋아하고, 카페 문화에 관심이 많다면 다낭의 독특한 카페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그중에서도 Nơi - The Cabin은 복고 감성과 현대적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공간으로, 다낭 여행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다낭의 숨은 보석, Nơi - The CabinNơi - The Cabin은 다낭의 숨겨진 명소 중 하나다. 이곳은 복고 감성과 전통적인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외관은 시멘트, 철재, 나무로 구성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창의적인 디자인 덕분에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시선을 사로잡는다.카페는 118 Chu Huy Mân, Nại Hiên..

나짱에서 만나는 여유: Inner Drinkhub & Lifestyle: 블랙커피

나짱 대학에서의 여정과 첫인상나짱 대학에서 Inner Drinkhub & Lifestyle까지는 걸어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학교 정문을 나서면, 넓게 펼쳐진 거리와 분주한 도시의 소음이 뒤따른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서 느껴지는 현지의 일상과 거리의 활기가 여정의 시작을 알린다. 조용한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 순간 독특한 이른의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초록초록한 풀과 시멘트와 철재, 나무로 구성된 독창적인 디자인이 이곳이 단순한 카페가 아님을 직감하게 만든다. 흥미를 느껴 안으로 들어가니, 개방적인 공간이 눈앞에 펼쳐진다. 복잡하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마치 화원을 연상케 한다.블랙커피(카페덴다) 한 모금과 공간의 매력앉자마자 주문한 블랙커피가 빠르게 테이블에 놓인다. ..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 Cà Phê Bar Sky Garden

숙소 주변을 산책하던 중 우연히 발견한 CàPhê Bar Sky Garden은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규모가 컸다. 입구에 다다르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독특한 디자인의 징검다리 형태의 입구였다. 물 위로 이어진 돌과 나무로 만들어진 길을 따라 한 걸음씩 조심스럽게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도심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받게 된다. 마치 작은 정원 속으로 발을 들여놓는 듯한 분위기가 이 카페의 첫인상을 특별하게 만들었다.주말이어서 그런지 카페 안은 이미 사람들로 가득했다. 대부분이 현지인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인기가 많은 공간답게 자리가 거의 다 차 있었고, 나는 일단 내부를 구경만 하고 나서 다음 날 다시 ..

나짱에서 ‘카공족’을 위한 최적의 공간 CAFE HERE

1. 카페를 발견하다어제 길을 걷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카페가 있었다. 민트색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유독 눈길을 끌었다.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지나쳤지만, 오늘 결국 이곳을 찾게 되었다. 새로운 공간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며 작업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요즘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카페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단순히 와이파이와 콘센트가 있다고 해서 작업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다. 좌석의 배치, 소음 수준, 조명의 밝기 등 세부적인 요소들이 만족스러워야 한다. 이 카페가 그런 조건을 충족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안고 문을 열었다.2. 작업 환경과 소음카페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테이블의 배치였다. 혼자 이용하기에 적절한 크기의 테이블들이 있었고, 대부분의 자리 근처에는 콘센트가 ..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11:11 Café '추위에 덜덜 떨었던 시간...ㅜㅜ'

11:11 Café에서의 덜덜 떨었던 시간 프놈펜 의 거리를 걷다 보면 뜨거운 햇살이 피부를 파고든다. 하지만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11:11Café, 익숙한 이름. 차가운 공기가 살갗을 감싼다. 순간, 나는 다시 한번 이곳의 온도를 잊고 왔음을 깨닫는다. 문득 가방을 뒤적이지만, 긴팔 하나 챙겨 오지 않은 나 자신을 탓하며 자리를 잡는다. 창가에 앉아 노트북을 열자, 눈앞엔 나와 같은 모습의 사람들이 펼쳐진다. 헤드폰을 낀 채 노트북을 두드리는 학생들, 노트를 펼쳐 두고 친구와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는 이들. 모두가 무언가에 몰두한 모습이 이곳을 작은 도서관처럼 보이게 만든다. 나 역시 화면 속 글자들에 집중하려 노력하지만, 머릿속은 방금 전의 생각들로 가득 차 있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