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짱카페 4

흐린 날, 카페 "I Am Cake"에서 맛본 쵸코무스와 블랙커피 한잔의 행복

사진 설명: "I Am Cake"의 작은 입구, 안에 어떤 공간이 펼쳐질지 기대감 UP!베트남 나짱 여행 중 우연히 발견한 숨은 보석 같은 카페 "I Am Cake"에 다녀왔다. 구글 지도를 켜고 찾아간 곳인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는 공간과 맛있는 디저트 덕분에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됐다. 특히 비 오는 날씨와 함께한 쵸코무스 한 조각과 카페덴다는 소소한 행복을 느끼기에 충분 했다. 나짱 여행 중 카페 찾는 다면 나름 괜찮을 것 같다. 1. Phước Hòa 동네 속 "I Am Cake"의 첫인상"I Am Cake"는 나짱의 Phước Hòa 동에 자리 잡고 있다. 주소는 17 Hát Giang, Phường Phước Hòa, Nha Trang, Khánh Hòa. 나짱 해변에서 2~3km 정도 떨어진..

나짱에서 만나는 여유: Inner Drinkhub & Lifestyle: 블랙커피

나짱 대학에서의 여정과 첫인상나짱 대학에서 Inner Drinkhub & Lifestyle까지는 걸어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학교 정문을 나서면, 넓게 펼쳐진 거리와 분주한 도시의 소음이 뒤따른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서 느껴지는 현지의 일상과 거리의 활기가 여정의 시작을 알린다. 조용한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 순간 독특한 이른의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초록초록한 풀과 시멘트와 철재, 나무로 구성된 독창적인 디자인이 이곳이 단순한 카페가 아님을 직감하게 만든다. 흥미를 느껴 안으로 들어가니, 개방적인 공간이 눈앞에 펼쳐진다. 복잡하면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마치 화원을 연상케 한다.블랙커피(카페덴다) 한 모금과 공간의 매력앉자마자 주문한 블랙커피가 빠르게 테이블에 놓인다. ..

LÊNG Coffee & More-나짱의 조용한 골목, 가벼운 산책과 소소한 발견

접이식 키보드와 핸드폰만 챙기고 가볍게 걸어 나온 길. 짐이 없으니 발걸음도 가볍다. 이런 자유로움이야말로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분이다. 한참을 걷다 도착한 카페, 조용한 골목에 자리 잡은 작은 공간에서 자리를 골랐다.앞문과 뒷문이 있는 구조라 그런지, 뒤뜰에 가까운 자리를 잡으니 자연스레 소음에서 멀어져 조용해졌다. 캠핑용 의자에 앉아보니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든다. 다른 자리가 어떤지 살펴보지 않았기에, 더 편한 자리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옮길 필요는 없다고 느꼈다. 이 자리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초콜릿 케이크의 단맛과 무스의 부드러움주문한 초콜릿 케이크는 예상했던 대로 달다. 물론 케이크라면 단맛이 당연하지만, 이건 케이크보다는 무스에 가까운 질감이다. 부드럽게 입안에..

나짱에서 ‘카공족’을 위한 최적의 공간 CAFE HERE

1. 카페를 발견하다어제 길을 걷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카페가 있었다. 민트색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유독 눈길을 끌었다. 한 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지나쳤지만, 오늘 결국 이곳을 찾게 되었다. 새로운 공간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며 작업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요즘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카페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단순히 와이파이와 콘센트가 있다고 해서 작업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다. 좌석의 배치, 소음 수준, 조명의 밝기 등 세부적인 요소들이 만족스러워야 한다. 이 카페가 그런 조건을 충족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안고 문을 열었다.2. 작업 환경과 소음카페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테이블의 배치였다. 혼자 이용하기에 적절한 크기의 테이블들이 있었고, 대부분의 자리 근처에는 콘센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