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의 작은 쉼터, Rorng Café and Catering 방문하다. 아침 일찍 프놈펜 거리를 걷다 우연히 발견한 작은 카페. 큰 기대 없이 들어선 순간, 나는 이곳이 왠지 마음에 들었다. 프랜차이즈 카페의 세련됨은 없지만,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있었다. 정식으로 계획한 방문은 아니었지만, 가끔은 이렇게 우연한 만남이 더 특별하게 다가올 때가 있다.샵앤샵의 작은 공간 Rorng Café and Catering은 일반적인 카페와 조금 달랐다.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샵앤샵(shop-in-shop)’ 개념으로 운영되는 것 같다, 헬멧이 벽에 전시 되어 있다. 또한 커피뿐만 아니라 간단한 음식과 케이터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단다. 카페 자체는 아담하다. 테이블이 서너개라 손님이 많아지면 금방 자리가..